전국 11월 단풍축제 BEST 7 & 숨은 명소까지!

11월 단풍의 계절, 놓치면 안 될 전국 축제 7선

가을이 깊어가면서 전국 곳곳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단풍축제 시즌은 한 해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데요.

올해 10월에 현충사 달빛야행 축제를 다녀온 후 더욱 확신하게 된 건, 11월이야말로 진짜 단풍의 절정기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5년 단풍 절정 시기를 살펴보면, 내장산은 11월 6일경, 지리산은 11월 11일까지 이어지며,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11월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11월 단풍축제

2025년 11월 단풍축제 BEST 7

1. 전북 내장산 단풍축제 (11월 1일~15일)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장산은 11월 단풍축제의 절대강자입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단풍터널 드라이브 코스가 정말 압권이더라고요.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약 3km 구간은 마치 천연 단풍 갤러리 같았습니다.

축제 하이라이트:

  • 단풍터널 야간 조명
  • 전통 문화공연
  • 지역 특산품 장터

방문 꿀팁: 주말 오전 10시 이전 도착 권장. 주차장이 일찍 만차되니 풍기인삼축제 방문했을 때처럼 미리 계획 세우시길!

2. 경남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11월 1일~2일)

사실 11월 단풍축제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곳입니다.

피아골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만나는 단풍의 그라데이션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특히 연곡사 주변 단풍이 절정이더라고요.

피아골만의 특별함:

  •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 풍경
  • 지리산 둘레길 연계 트레킹
  • 맑은 공기와 자연 치유

3. 강원 설악산 단풍축제 (10월 말~11월 초)

설악산은 이미 10월부터 단풍이 시작되지만, 11월 초까지도 11월 단풍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권금성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울산바위 주변 단풍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내설악과 외설악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더라고요.

4. 충남 계룡산 단풍축제 (11월 1일~7일)

개인적으로 11월 단풍축제 중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동학사 코스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단풍길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특히 갑사 주변 단청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완벽했습니다.

5. 경북 팔공산 단풍축제 (11월 3일~10일)

대구 근교에서 즐기는 11월 단풍축제로는 최고죠.

동화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해서 참여하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파계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도 강력 추천해요.

6.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단풍축제 (11월 중순)

11월 단풍축제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높이 20m가 넘는 메타세쿼이아가 만들어내는 황금빛 터널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죽녹원과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7. 충북 속리산 단풍축제 (10월 말~11월 초)

법주사 5층 석탑과 어우러진 단풍 풍경이 압권입니다.

특히 문장대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파노라마는 11월 단풍축제 시즌 베스트 뷰 중 하나예요.

현지인만 아는 숨은 단풍 명소 3곳

마곡사 (충남 공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곡사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유롭게 11월 단풍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태화산 자락에 자리한 고찰답게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일품입니다.

강천섬 (경기 여주)

매년 11월 초가 되면 길바닥까지 샛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이는 숨은 명소입니다.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더라고요.

화담숲 (경기 광주)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즐기는 단풍 구경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11월 단풍축제 나들이로 추천해요.

11월 단풍축제 1박2일 추천 코스

1일차: 내장산 단풍축제 → 백양사 단풍길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2일차: 지리산 피아골 → 화엄사 → 구례 산수유마을

이 코스로 다녀보니 11월 단풍축제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더라고요.

마무리: 올해 11월, 놓치면 후회할 단풍축제

2025년 11월 단풍축제 시즌은 예년보다 더욱 화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 변화로 단풍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11월은 여전히 전국 어디를 가도 최고의 단풍을 만날 수 있는 시기예요.

특히 이번 주말부터는 각 지역 11월 단풍축제가 본격 시작되니, 미리 계획 세워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단풍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