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대축제가 있죠?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입니다. 올해로 벌써 30회를 맞이한다니, 영화 팬으로서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매년 가을, 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부산을 찾는데요.
올해는 특히 30주년이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영화인들과 소통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부산국제영화제를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2025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놓치면 안 될 이유
2025년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수)부터 26일(금)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올해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때문인데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한 BIFF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부터, 새로운 시도들이 가득한 섹션까지 알찬 구성이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BIFF를 방문하며 느낀 점은, 단순히 상영작을 보는 재미뿐 아니라 영화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2025 부산국제영화제, 놓칠 수 없는 주요 상영작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저도 매년 개막작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되었어요. 박찬욱 감독이라면 칸 영화제에서도 인정받은 세계적인 거장이잖아요.
개막식은 9월 17일 저녁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레드카펫 행사도 함께 열리니 제가 직접 현장에서 경험했던 그 뜨거운 열기를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폐막작: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택
폐막작은 9월 26일 저녁에 상영 예정인데요, 아직 정확한 작품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의미 있는 작품이 선정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매년 폐막작을 보며 그 해의 영화제를 마무리하는 기분은 정말 특별하답니다.
나만의 영화제 즐기기! 주요 섹션과 관람 팁
다양한 영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주요 섹션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무려 64개국에서 241편의 작품이 초청되었어요. 매년 이 많은 영화들 중 어떤 작품을 봐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
- 🏆 경쟁 부문: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패기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 🌟 특별 기획: 올해는 이탈리아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와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존경하던 영화인의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네요.
- 🎭 아이콘 섹션: 올해는 배우 양조위가 ‘사일런트 프렌드’ 상영차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평소 좋아하던 배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니, 팬들에게는 정말 꿈같은 일이겠죠?
티켓 예매, 성공하는 나만의 꿀팁!
저도 매년 예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러 팁을 활용하는데요. 올해도 여러분께 제가 쓰는 방법을 공유해 드릴게요.
- 예매 일정 확인: 개막작과 폐막작은 9월 5일부터 예매가 시작되고, 일반 상영작은 순차적으로 오픈됩니다.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 공식 홈페이지 활용: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biff.kr)에서 회원가입 후 예매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 인기작은 광클!: 특히 인기 감독의 작품이나 배우가 참석하는 상영작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니, 미리 로그인하고 대기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30주년 기념, 놓칠 수 없는 특별 프로그램
BIFF X 샤넬 까멜리아상 신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새로운 상이 신설되었다는 점이에요. ‘BIFF X 샤넬 까멜리아상’의 첫 수상자로 아시아 영화계의 아이콘인 실비아 창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다양한 소통의 장
영화 관람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거장들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고,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에서는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진행된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서 배우와 직접 소통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마무리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영화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의 가을이 영화로 물들 이 특별한 10일을 놓치지 마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