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백업 안 해두면 진짜 후회합니다
구글 블로거(블로그스팟)를 몇 년째 운영하고 계신 분들 중에, 백업 한 번도 안 받아보신 분 생각보다 많아요. “구글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넘기다가, 계정 이슈나 실수로 글이 사라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찾아보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다행히 블로그스팟 백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몇 번 클릭이면 끝나요. 오늘은 실제로 블로그스팟 백업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고, 나중에 워드프레스로 옮길 때 대비해서 뭘 같이 챙겨야 하는지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블로그스팟 백업하는 방법, 5분이면 충분해요
먼저 기본적인 백업 절차부터 볼게요.
- Blogger 관리자 화면에 로그인합니다.
- 왼쪽 메뉴에서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 블로그 관리 항목(또는 화면에 따라 기타 > 가져오기 및 백업)을 찾습니다.
- 콘텐츠 백업하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받은 파일은 XML 형식인데, 글 본문은 물론 댓글, 발행일자까지 거의 모든 정보가 이 안에 들어있어요.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이 파일 하나만 있으면 복원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백업할 때 놓치기 쉬운 것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이미지입니다.
블로그스팟 백업 XML 파일 안에는 이미지 파일 자체가 들어있는 게 아니라, 이미지가 저장된 링크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서버 쪽에 문제가 생기면 글은 살아있어도 사진은 다 깨져 보일 수 있어요. 사진이 많은 블로그를 운영 중이시라면, 별도로 이미지도 한 번씩 백업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백업은 한 번 받고 끝내는 게 아니라 습관으로 만드는 게 중요해요. 저는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파일명에 날짜를 붙여서(예: blog-backup-20260805.xml) 구글 드라이브에 보관하는 방식을 씁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특정 시점으로 되돌리고 싶을 때도 편해요.
백업 다운로드는 횟수 제한이 없어요
혹시 “백업 여러 번 받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백업 다운로드 자체는 하루에 몇 번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제한이 걸리는 건 반대로 백업 파일을 다시 가져오기(복원)할 때인데, 이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파일 개수가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 백업은 부담 없이 자주 받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워드프레스 이전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블로그스팟을 쓰다가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애드센스 수익화나 SEO 최적화를 본격적으로 하려면 워드프레스가 확실히 자유도가 높거든요.
만약 이전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 받아둔 XML 백업 파일을 그대로 워드프레스 관리자의 도구 > 가져오기 메뉴에서 Blogger 임포터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별도 변환 작업 없이 바로 옮겨진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단, 한 가지는 꼭 챙기셔야 해요. 블로그스팟에 커스텀 도메인을 연결해서 쓰고 계셨다면, 워드프레스로 옮긴 후에 반드시 301 리디렉션을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이 작업을 빼먹으면 그동안 쌓아온 검색 순위와 방문자가 그대로 날아갈 수 있어요.
마무리
정리하면, 블로그스팟 백업하는 방법은 설정 메뉴에서 콘텐츠 백업 버튼 누르는 게 전부입니다. 다만 이미지는 따로 챙기고, 정기적으로 받아두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핵심이에요. 나중에 워드프레스로 이전할 계획이 있다면 이 백업 파일이 그대로 이전 자료가 되니, 지금 미리 받아두셔도 손해 볼 게 없습니다.
관련 공식 안내는 Blogger 고객센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FAQ
Q. 블로그스팟 백업 파일은 어떤 형식인가요?
A. XML 파일로 다운로드됩니다. 글, 페이지, 댓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Q. 백업 파일에 이미지도 포함되나요?
A. 이미지 파일 자체는 포함되지 않고, 이미지 링크만 포함됩니다. 이미지는 따로 백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Q. 백업을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받아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Q. 백업 파일로 워드프레스로 옮길 수 있나요?
A. 네, 워드프레스의 Blogger 임포터 기능을 이용하면 같은 백업 파일로 바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