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국제영화제 예매를 앞두고 가장 어려운 건 결국 “무슨 영화를 볼까?”입니다. 올해 BIFF는 공식 초청작만 59개국 246편, 커뮤니티비프까지 합하면 총 315편이 상영돼요.
일반 상영작과 마스터 클래스, 씨네 클래스 예매는 9월 21일 오후 2시 시작됩니다. 인기작은 예매가 빠르게 끝날 수 있으니 지금부터 1순위와 2순위를 미리 정해두는 게 좋아요.
2026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시간·방법·취소표 이 글을 먼저 꼭 참고해 주세요.
2026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10편

1. 호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입니다.
<곡성> 이후 선보이는 네 번째 장편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뿐 아니라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까지 출연합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된 작품이라 이번 BIFF에서도 높은 예매 경쟁이 예상돼요.
추천: 한국영화·스릴러·나홍진 감독 팬
2. 룩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룩백>**도 최우선 후보입니다.
원작 자체의 팬층이 두꺼운 데다 감독과 배우진의 부산 방문도 예정돼 있어 티켓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이 높아요.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으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추천: 일본영화·원작 만화·고레에다 팬
3. 피오르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피오르>**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점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세바스찬 스탠과 레나테 레인스베가 출연하며 외딴 마을과 한 가족을 둘러싼 의심과 혼란을 그린 작품이에요.
추천: 영화제 수상작을 우선해서 보는 관객
4.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신작입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비르지니 에피라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철학자와 인류학자가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추천: 대화 중심 영화와 하마구치 류스케 작품을 좋아한다면
5. 파더랜드
<콜드 워>, <이다>로 잘 알려진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의 신작입니다.
냉전 시대 토마스 만과 딸 에리카 만의 이야기를 다루며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소개됐어요. 산드라 휠러가 출연한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6. 페이퍼 타이거
배우 조합만 보고 선택해도 관심이 갈 만합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에 아담 드라이버, 스칼렛 요한슨, 마일즈 텔러가 출연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좇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추천: 배우 중심으로 영화를 고르는 관객
7. 도라
한국영화에서는 정주리 감독의 **<도라>**를 눈여겨볼 만해요.
김도연, 안도 사쿠라, 송새벽 등이 출연하고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포함됐습니다. <다음 소희>를 인상 깊게 봤다면 우선순위에 올려볼 만합니다.
8. 첫세계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입니다.
처음 사랑을 경험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보고 싶은 관객에게 추천할 만해요.
9. 낮과 밤은 서로에게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입니다.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동안 한 카페를 오가는 네 쌍의 이야기를 그리고, 김민하·주종혁·한선화·장률·심은경·이희준 등이 출연합니다.
개막식 티켓을 놓쳤더라도 작품 자체를 관심 목록에 넣어둘 만해요.
10. 천사의 알
신작만 찾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BIFF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광기의 걸작, 전율의 기대작 12+1’**이 열리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1985년작 <천사의 알>도 상영됩니다. 극장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작품이라 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에요.
딱 3편만 고른다면?
246편에서 10편도 많다고 느껴진다면 이렇게 좁혀보세요.
| 취향 | 1순위 추천 |
|---|---|
| 한국영화 화제작 | 호프 |
| 해외 거장·수상작 | 피오르 |
| 일본영화·대중성 | 룩백 |
| 한국 독립·작가영화 | 도라 |
| 영화제에서만 볼 경험 | 천사의 알 |
개인적으로 티켓 경쟁까지 생각하면 <호프>와 <룩백>을 먼저 예매하고, 나머지 작품을 일정에 맞춰 조합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예매 전에 꼭 준비할 것
2026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는 9월 21일 오후 2시 시작됩니다. 오전 0시부터 9시까지 티켓 시스템 점검이 진행되고, 오전 9시부터 예매자 등록과 기존 예매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오후 2시에 작품부터 검색하기보다는 미리 작품명과 상영코드, 원하는 상영시간, 2순위 작품까지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FAQ
2026 부산국제영화제는 언제 열리나요?
2026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열립니다.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6편입니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언제인가요?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상영작과 마스터 클래스, 씨네 클래스 예매가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예매할 작품은 무엇인가요?
대중적인 관심과 화제성을 고려하면 <호프>와 <룩백>의 예매 경쟁이 특히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매 전에 1순위부터 결정하세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유명한 영화만 찾는 것보다 극장에서 다시 보기 어려운 작품을 한두 편 섞는 것도 재미입니다.
올해 처음 BIFF를 방문한다면 <호프>나 <룩백> 같은 화제작 한 편, 국제영화제 수상작 한 편,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 한 편 정도로 구성해보세요.
그리고 9월 21일 오후 2시 예매가 시작되기 전에 최소 1순위 3편과 대체작 3편 정도는 미리 정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