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가을 날씨, 그리고 강력한 태풍 ‘한남노’
여름방학이 끝나고 첫째가 다시 학교에 갔다.
이제 어린집이 아닌 학교라 그런지 혼자서도 잘 다니는데,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물건들이 꽤나 많이 있었던 모양이다.
하교할 때 전화가 와서 짐이 많다며 와서 가방을 좀 들어달라고 한다.
그렇게 아이가 있는 학교 쪽으로 가던 길에 고개를 들어 하늘은 보니 진짜 가을이구나 싶었다.
지난 여름동안 굉장히 습하고 무더웠는데 요즘 같아서는 매일 매일 이런날씨면 어떨까 싶기도 한다.
이렇게 좋은 날씨도 잠시 뉴스를 보니 초강력 태풍 ‘한남노’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
이제 장마도 지났는데 태풍이라니.. 가을이 진짜로 오기는 왔나보다.
뉴스 소식을 보면 지난 태풍에 비해 매우 강력한 녀석이라고 조심해야 하는 이야기를 많이하고 있다.
내주 화요일부터 전국적으로 영향권이 있다고 하니
특히 제주를 비록한 남부지역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다들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