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NFC 모바일결제 현대카드에서 시작합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애플페이가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페이는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애플 아이폰을 통해 비접촉식(NFC) 방식으로 카드결제를 할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페이가 출시된지 벌써 8년이 넘었지만 IT강국인 한국에서는 유독 출시가 계속해서 미뤄졌는데, 여러문제들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NFC단말기가 가맹점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과 카드사와 관계에서 수수료 문제도 있다고는 하지만 이 부분은 사용에 있어 언제든 협상이 될 문제이고, 아무래도 실제로 가맹점에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있어 지금까지 미뤄졌던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얼마전 공식으로 발표가 된건 아니지만 현대카드에서 애플페이를 도입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현재 애플페이 현대카드 약관에 11월30일 날짜가 명시된 부분이 온라인상으로 돌기 시작했고,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페이 실제 출시되기에 앞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보았다.
잘 알고 있듯이 애플페이는 NFC기반으로 결제가 되는데 삼성페이 처럼 설정창이 따로 있는건 아니다.

애플페이의 시작 ‘지갑’앱을 열어라

애플페이는 별도의 설정이 크게 필요치 않다. 바로 애플의 지갑앱에서 카드만 추가해 주면 결제할 때 전원버튼 두번 클릭으로 잠금화면에서 지갑앱이 열리면서 카드단말기에 가까이 가면 결제가 된다.
현재 지갑앱에 카드(멤버쉽 카드 제외) 추가를 할수 없으니 실제 출시가 되기전에 미리 테스트해 볼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먼저 우측 전원버튼 눌렀을 때 지갑앱(Pay)가 실행 될 수 있도록 Passkit이라는 것을 적용해야 한다.
사파리앱에서 ‘help.passkit.com‘링크로 들어간다. Passkit 사이트내에서 Enabling and using NFC를 검색하면 맨 상단에 Paul Tomes의 글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글에서 ‘This sample pass’ 링크를 클릭해 주면 팝업창이 뜨면서 PassKit를 추가해 주면 끝.
이제 전원버튼 두번 누리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샘플카드가 보이게 되고, NFC로 결제를 할수 있게 된다.
향후 현대카드 출시가 확정이 되면 해당 지갑앱에 현대카드를 추가하고 동일하게 전원버튼 두번 눌러서 지갑앱이 열리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그럼 이번 애플페이는 12월부터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부터 NFC 단말기가 있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아직 NFC결제 단말기가 많이 보급이 되지 않고 있으니 향후 현대카드에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이제 현대카드를 하나 미리 발급 받아야 하나 싶다..(후훗)